DAY 1
드디어 오늘이다!! 아침에 5시에 일어남...ㅠㅠ공항터미널에서 짐을 붙이고 지하철을 타고 공항으로 고고싱!!!!
항상 외국갈때마다 공항터미널에서 짐 부치고 공항버스 타고 인천공항 갔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에 가보았다 ㅎㅎㅎ더 싸고 좋지만.... 너무 힘듦... 심지어 갈아타야 돼서 더 힘들었다....
원래는 항상 부모님께서 차로 공항까지 데려다 주셨지만..
공항터미널을 한번 이용해 보고는 너무 편해서 굳이 공항까지 안 가고 나 혼자 간다...ㅋㅋ다 컸다 데헷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버스 티켓을 수령했다.
북산 큐패스 같은 거인데 이 패스만 있으면 그 기간 동안 모든 버스는 공짜로 탈 수 있는 것이다 ㅎㅎㅎ
뭐 제한되는 버스는 있겠지만 우리는 아주 유용하게 썼다 ㅎㅎ
이제 버스를 타고 유후인으로 고고싱!
유후인에서 온천도 즐기고 료칸에서 1박을 묵기로 했다.
버스 안에서 먹을 간식을 편의점에서 샀다...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을 주었지만.. 맛이 없어서...
많이 못 먹어서 배가 고팠다 ㅠㅠㅠ
일본에 가면 꼭 복숭아 물을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와 진심 한국의 2%보다 더 달고 맛있었다.. 울 엄마가 엄청 좋아함 ㅋㅋ
그래서 4일 동안 복숭아 물만 마시고 산거 안 비밀 ㅎㅎ
계란 샌드위치랑 딸기 샌드위치도 맛보았는데...
와 계란 냄새... 좀 느끼하고 내 스타일은 아니어서 울 아빠 줌 ㅋㅋㅋㅋ
근데 딸기 샌드위치는 진짜 너무 맛있었다!
안에 크림이 같이 들어있어서 딸기의 새콤함과 크림의 달콤함이 조화를 이루었다ㅜㅜ너무 맛나는것!!! 지금도 또 먹고 마시고 싶다.... 좀 사 올걸 ㅠㅠ흑흑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 ㅎㅎ
버스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유후인에 도착할 수 있다.
우리는 료칸에서 짐을 풀고 근처에서 구경도 하고 먹을 것을 사러 갔다!!!!
진심... 너무 예쁜 것..... 이날 원래 비만 오기로 날씨에는 되어있었지만..
도착해보니 눈이 엄청 쌓여있어서 더 이뻤다 ㅠㅠ흑흑 진짜 너무 영롱한 것!!!
근데 내가 보기에도 나 사진 잘 찍는 듯?ㅎㅎㅎㅎ
여기가 우리가 하루 묵게 될 료칸이다! 료칸은 일본의 전통적인 숙박시설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정원이 어우러져있으며 일반적으로 다다미 형태로 구성하고 있고 방문객들이 유카타를 입을 수 있는 개인 공간도 있다. 자연에 둘러 쌓여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단점은.. 너무 추웠다는 거..ㅠㅠㅠㅠ
처음에 녹차랑 약간 찹쌀떡 같은 것을 준비해줬는데... 녹차는 너무 쓰고... 찹쌀떡은 너무 달았음..ㅎㅎㅎ
우리는 근처를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도보 관광했다!
유명하다는 미르 희 우유푸딩도 먹어보고...
근데 진심 너무 부드럽고 많이 달지도 않고 밑에 커피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는데 비쌈 ㅠㅠㅠ흑흑...
치즈케이크도 사서 먹어봤는데..
치즈케이크는 내가 좋아하는 달면서 느끼한 맛이어서....
세트로 4 개사 옴 ㅎㅎ
금상고로케도 먹고 개살고로케 와 진심 맛 실화임?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거임? ㅠㅠㅠㅠ
한국에서 금상 고로케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이 없어서 기대 안 하고 먹었는데.. 진심 짱 맛있었음 ㅠㅠ
너무 맛있어서 먹다가 혀 데이고..흐규 옆에 있는 사진은 타코야끼인데 엄청 큰 타코야끼이다 거의 내 주먹만 한?
우리는 명란 치즈를 사 먹었는데... 이거는 진짜 내 인생 맛 찾음 ㅋㅋㅋ와 진심 원래도 내가 타코야끼를 좋아하지만 이렇게 맛있을 수가.. 진짜 ㅠ감동받은 맛이었다 가격은 5천 원?
좀 비싸지만 진심 한 번쯤 먹어봐야 할 맛이다...
일본은 가게들이 다 구멍가게처럼 작고 귀여웠다 ㅎㅎㅎ
여기는 애니메이션들의 굿즈를 파는 곳이라서 뛰어들어가서 돈 좀 쓸려고 했건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거는 많았는데 진짜 너무 비싸서...
아직 내 쇼핑리스트 털지도 못했는데 벌써부터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포기함 ㅠㅠㅠ
여기는 긴린코 호수....
긴린코 호수는 호수에 사는 잉어가 수면 위로 뛰어오를 때 그 비늘이 햇빛에 반사되면서 금빛으로 보인다고 해서 긴린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사진에는 자세하게 잘 안 나오지만 물안개가 꼈다... 신기한 장면이었다.
물에 비치는 풍경이 더 멋스러움을 만들었다.
마트에서 장을 보고 료칸에 가서 샤워를 하고 1시간 정도 온천물에 몸을 담그고 유카타로 갈아입었다 ㅎㅎ
생각보다 내가 너무 잘 어울려서 깜놀함 ㅋㅋㅋ다음에는 기모노를 꼭 입어볼 테야!
6시 30분쯤에 가이세키가 준비되었다. 가이세키는 석식인데 코스요리처럼 나오는 것이다!
맨날 한국식 일본음식만 먹다가 일본에서 일본식을 먹는 거라 거 더 설렜다!
밥을 먹으면서 아까 마트에서 산 사케도 뜯었다! 우리나라의 소주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쓴맛이 약했다ㅎㅎ
나는 개인적으로 사케가 좋은 듯 ㅎㅎㅎ 코스는 디저트까지 총 9가지 코스요리로 되어있었다.
음... 음식은 그냥 그랬음 ㅠㅠ울 엄마는 너무 못 드셨음.. 입에 맞지도 않고 너무 달고 너무 이상했음ㅠㅠ
밥을 다 먹고서는 마트에서 사 온 우무 젤리와 인절미 과자랑 맥주랑 B-spesk케이크와 같이 먹었다..
인절미 과자는 다들 사 온다고 해서 사봤는데.... 내 취향 아님 ㅠㅠ
너무 잘 부서지고 또 뭐가 입에 넣자마자 녹는 느낌이어서 씹는 맛이 없는데 울 엄마가 고소하고 엄청 좋아하심...ㅋㅋ
나는 곤약젤리만 겁나 먹음 ㅋㅋ한국에서 엄청 사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런 젠장... 우리나라는 반입금지 물품!!!!! 짱나! 그래서 여기서라도 엄청 먹으려고 계속 먹다가 혼남... 그만 먹으래...ㅠㅠㅠㅠ롤케이크는 생각보다 맛있었다 ㅎㅎ
근데 막 부드러운 느낌은 많이 없어서... 그래도 먹을만했다!
ㅠㅠ피곤한 다리를 위해 휴족시간을 붙이고 잠에 들었다 ㅠㅠ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된다 말이다 ㅠㅠㅠ
많이 피곤했는지 눕자마자 잠듬...ㅋㅋㅋ내일을 위해서 빠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에 기록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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