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현이 인사 올립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요 ㅋㅋㅋ 제가 블로그 작업을 너무 소홀히 한 결과
마지막 글이 무려 4개월 전... ㅋㅋㅋ 4개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슬슬 다시 블로그 작업을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드디어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하하

매년 독립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ㅋㅋㅋ 드디어 제가 혼자 살기를 시작하네요~
이번 글의 컨셉은 자취방 구하기 대작전이라고 할게요!
저는 HUG에서 지원하는 청년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통해서 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요새 정부에서
청년들을 위한 혜택이나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정말 잘 찾아서 잘 사용해야겠어요!
저도 이 대출이 있는지 몰랐는데, 우연히 발견한 동영상에서
무직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고 바로 알아보기 시작했죠!
제가 사실은 열심히 직장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잠깐 쉬고 있는 중이었거든요....
물론 지금도 쉬고 있지만....;;돈 벌어야 하는뎁 ㅋㅋㅋ
아무튼 이 대출을 알기 전에는 월세로 자취방을 구하려고 하다 보니깐!
정말 너무 월세가 부담이 될 것 같은 거예요 ㅠ
관리비까지 합치면 기본 80만 원은 든다고 생각하니깐... 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정말 이 대출을 몰랐으면.....
전 허리띠 졸라매고 열심히 월세 내면서 살아가고 있었을 거예요!
그래서 저는 이 좋은 사실을 여러분들께 공유하고 싶어서 이렇게 왔답니다!
제가 이 대출을 신청하는 과정부터 대출금을 받기까지
이 모든 과정을 글로 남기고 싶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아.... 서론이 너무 길었죠? ㅋㅋㅋ
그럼 한번 시작해 볼까요?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은 인터넷에 쳐보면 알기 쉽게 나와있으니깐
전 핵심만 콕콕 골라서 말씀드릴게요! 우선 이 대출은
무직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서 저처럼 배짱이들에게는 정말 강추하는 상품입니다~
우선 저는 처음에 은행에 가기 전에 영상이나 블로그로 무직자도
정말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근데 무직자가 확실히 받을 수 있다!라는 느낌을 주는 글은 없어서....
조금은 불안했습니다~ 이건 진짜 운인가 봐요 ㅠ
어떤 블로그에서는 대출자격이 안된다고도 했다고....
<DAY1>
첫날에는 제가 살고 있는 집 주변의 모든 은행들에 찾아가서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 가능 여부에 대해서 물어봤어요!
글에서 보니깐 제가 살 집의 지점은행에서만 대출이 가능하다고 해서 택시 타고
그 주변은행에서 일을 보았는데, 지금 대출금을 받은 결과!
그건 상관없다고 하네요~
전 지점에서 대출은 가능한데,,,, 은행에 자주 방문을 해야 해서
그래도 근처 은행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제가 간 은행들은 정말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이렇게 4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여름이라서 정말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발품을 팔았죠!
근데 다들 하나같이 말씀하시는게...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말고
HF 전세자금 대출 말씀하시는 거죠?
아니면 저희가 무직자는 안받습니다....ㅠㅠ 라고...
HF는 수입이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 자기 연봉의 최대 3배~4배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거짓말 안 하고 6군데는 까인 것 같아요...
또한 무직자니깐 주거래은행에서
대출상담을 받는 게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여기서 꿀팁!
1. 은행 직원이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을 모르고 다른 전세 대출상품이나 HF 상품을 말한다면 그냥 감사합니다~하고 나오기!
= 은행 직원분들이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경우도 많고 이 상품은 자기 실적에 채워지지 않지만 정말 복잡해서 많은 직원분들이 선호하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2. 은행 직원이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을 아는데, 무직자도 가능한지 꼭 말해보기
= 한 군데에서는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의 대해서 잘 알고 계시지만, 무직자는 안 받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왜냐하면 은행도 돈을 빌려주는 입장인데, 무직자는 소득도 없으니깐 대출이자를 안 밀리고 잘 상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위험부담이 커서라고 하더라고요...ㅠ근데 맞는 말이라서 할 말 없음 ㅋ
무튼! 저는 마지막을 간 우리은행에서 대출 신청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근데 처음에는 여기도 안된다고 했는데 제가
"선생님... 저 6군데 까이고 여기가 마지막은 심정으로 온 겁니다 ㅠ
한 번만 더 생각해 주세요" 라고 했더니 ㅋㅋ
"아... 잠시만요... 제가 그럼 상사님께 한번 물어보고 올게요"
그러고 10분 뒤에
"네, 고객님. 제가 도와드릴게요. 필요하신 서류들 리스트 뽑아드릴 테니깐
같이 지참하셔서 은행에 다시 방문해 주세요~"
정말 눈물이 앞을 가렸...ㅠㅠ 아무튼 다행히도 전 성공을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은행에서는 오케이 했지만... 위에서 승인 거절하거나
HUG에서도 승인 거절할 수도 있다고... 신청하는 거는 도와주지만
그 뒤에 상황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씀하셔서 불안했지만
그래도 신청은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제가 살 집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DAY2>
아침부터 부동산들에게 연락했어요!
우선 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꼭 부동산중개업자에게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을받을 계획이라고 밝혀야 해요!
왜냐하면 이 대출이 적용이 가능한 데가 있고 불가능한 데가
있어서 무조건 물어보고 집을 보시는 게 좋아요!
저는 5군데 정도 연락해서 약속을 잡았어요! 최대한 많이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힘들지만 2년의 보금자리를 위해서 일주일 정도 고생할 수 있잖아요? ㅎ
여기서 또 꿀팁!
1. HUG청년버팀목젠세자금대출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빌려주는 거기 때문에 집 선정이 제일 중요해요! 그래서 KB 시세보다 낮은 집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 예를 들어서 요새 매매가격보다 전세가격이 높은 데가 있잖아요? 그런데는 대출이 안 나올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합니다! 무조건 매매가격보다 낮거나 차이가 많이 나는 데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저는... 오피스텔이라서 그런지 매매가격이랑 비슷해서 낮은데 구하느라 진땀을 뺐어요ㅠㅠ
2. 집을 보러 가기 전에 보러 갈 집의 등기부등본을 한번 떼어보세요! 주소만 알고 있다면 동사무소에서 출력 가능합니다!
= 자! 이게 필요한 이유! 맨 뒷장에 보면 [을구]라고 표시된 부분이 있을 거예요! 그곳에 기록사항 없을이라고 적혀져 있으면 깨끗한 집일 가능성이 있죠! 집주인분도 최대한 대출도 없고 깨끗한 집이어야지 HUG에서도 승인을 해준다고 합니다~ 만약에 을구에 뭐라도 의심이 가는 문구가 적혀져 있으면 그냥 그 집은 패스하세요!
3. 집주인이 한 명이 아니고 두 명이 이상인 집, 아직 대출 상환금이 남아있는 집, 법인으로 되어있는 집은 안돼요!
= 집이 무조건 깨끗해야지만 대출이 가능하니깐, 우리는 무직자인데 대출을 받으려면 집을 잘 찾아야 해요! 대신,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민간임대주택은 2년 뒤에 금액을 올리고 싶어도 5%로 씩 밖에 못 올리고 정부에서 더 깐깐하게 규제를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 저는 지금 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에 살고 있습니다!
자. 그래서 저는 거의 4일 동안 집을 보러 다녔어요!
여기저기 비교도 해보고 낮에 집을 보러 가서 채광 및 교통 확인하고
저녁에는 혼자 가서 주변 인프라나 소음을 보았답니다.
정말 제가 생각해도 ㅋㅋㅋㅋ 좀 꼼꼼하게 그랬네요...ㅋㅋ
첫 자취방이니깐 누구보다 좋은 데로 가고 싶었나 봐요!
근데 여러분 진짜 집 보실 때 꼼꼼히 보세요~
저는 여기 계약하기로 하고도 한 번 더 가서 확인했어요!
내가 집주인이었으면 저를 정말 싫어했을 텐데 ㅋㅋㅋ
그래도 나를 위한 거니깐! 이 정도는 해줘야죠 ㅠ
다행히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이사하기 전까지 많이 도와주셨어요 ㅠ
그래서 제가 감사 인사로 커피 기프티콘도 보내드리니깐
더 감사하다고 도와주셨답니다.
아직 세상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아요!
만약에 집 구하기 위한 꿀팁들이나 제가 꼭 확인했던 부분들 알고 싶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다음 글에서는 이제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받기 전까지
필요한 과정들을 설명해 드릴게요!
살짝 스포를 하자면, 은행에 일주일 만에 4번이나 가서 가서
청원경찰분이랑 청소하는 아주머니
그리고 대출상담해 주신 은행 담당자님과 친해졌다는...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올게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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